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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자동차극장에서 영화도 보고, 드라이브도 하고!

오늘은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 데이트 장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용인 자동차극장인데요. 자세한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서울 근교데이트 추천 용인 자동차극장에서 영화도 보고 드라이브도 하고!

용인 자동차극장은 영동고속도로 마성IC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요.
자동차극장 특성상 예매는 불가능하며 현장발권으로만 입장 가능하다고 하니 이 점 꼭 기억하세요!
차 1대당 20000원 요금 지불하면 티켓 주는데 영수증 버리지 말고 주차요원한테 보여줘야 돼요.
그리고 출차시에는 들어올 때 받았던 티켓 다시 제출해야 되니 절대 버리면 안 됩니다 


최신 개봉작 상영하는 멀티플렉스 극장 못지않은 시설 자랑
규모가 큰 편이기 때문에 스크린 사이즈 역시 널찍해서 좋았어요.
뿐만 아니라 관람객 시야 방해되지 않도록 높은 SUV 차량은 뒤쪽으로 배치해주더라고요.
영화 보는 내내 불편함 하나 없어서 대만족이었어요.

 

매점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완비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자동차극장
아무래도 야외에 있다 보니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화장실인데요.
이곳은 생각보다 깔끔해서 놀랐어요.
화장실 내부에 휴지도 구비되어 있고 전반적으로 깨끗했답니다.
다만 휴지 없을 경우엔 매표소 쪽에 말하면 된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전자레인지 뜨거운 물 나오는 정수기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편하게 음식 데워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답니다.


주파수 맞춰놓고 차 안에서 오붓하게 즐기는 이색 데이트 코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이곳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이것입니다.
바로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음향을 송출한다는 점이에요.
보통 대형스크린 갖춘 멀티플렉스 극장에서는 스피커 빵빵하게 틀어줘서 몰입감 장난 아니잖아요.
하지만 여기는 FM 87.9MHz 맞추면 생생한 사운드 들을 수 있어요.
물론 빵빵한 사운드까진 아니지만 일반 TV 볼륨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대신 조용하게 볼 수 있으니깐 오히려 저는 이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비 오는 날에도 관람 가능한 실내데이트 장소로 제격

요즘 같이 날씨 변덕스러울 때는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 위주로 찾게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얼마 전 남자친구랑 용인 자동차극장 다녀왔어요.
실내라서 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게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데다가 먹고 싶은 음식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거든요. 
영화관에서는 팝콘이랑 콜라 밖에 못 먹는데 여기는 치킨 피자 떡볶이 등등 뭐든지 다 반입 가능하답니다.


사전 예매 없이 현장 발권으로 간편하게 입장 가능
보통 영화관 가면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잖아요.
하지만 용인 자동차극장은 자리 걱정 할 필요 없고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해서 티켓 구입하면 바로 입장 가능하니까 편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남들 시선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다 보니 몰입감 최고랍니다. 


스크린이 두 개라 동시에 다른 영화 상영 중
용인 자동차극장은 1관과 2관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각 주파수가 달라요.
저희는 인질이라는 영화 봤는데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것만큼 재밌지는 않았어요. _
그래도 나름 스릴 넘치고 심장 쫄깃해지는 장면 많아서 지루할 틈 없었답니다. 
지금 인기리에 상영중인 싱크홀도 하던데 다음 번엔 그거 보러 오려고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강추

자동차극장 가는 길에 쭉 뻗은 나무숲길이 나오는데 진짜 예쁘더라고요.
서울 외곽 쪽이다 보니 주변 경치도 좋아서 제대로 힐링 됐어요.
차량 진입로부터 시작해서 모든 곳이 전부 포토존이에요. 사진 찍으면 예쁘게 잘 나와요. ^ᅳ^
드라이브 코스로도 훌륭하니 꼭 한번 가보세요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용인 자동차 극장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