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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필수코스 케이블카 타고 왔어요!

얼마 전 친구들과 함께 여수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소개해드릴게요~

여수해상케이블카 국내 최초 해상 케이블카

국내 최초 해상 케이블카인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폴 베트남에 이어 네 번째로 바다 위를 통과하는 케이블카라고 해요.


돌산공원과 자산공원 사이의 1.5km 구간을 운행하는데 편도 13분 정도 소요돼요.


낮에는 탁 트인 바다 전망 보고 밤에는 화려한 야경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추천

제가 탔던 크리스탈 캐빈은 총 50대로 일반 캐빈보다 요금이 5천 원 더 비싸요.
대신 바닥이 투명해서 발밑으로 보이는 아찔한 광경을 볼 수 있는데요.

저는 고소공포증이 살짝 있어서 무섭긴 했지만 특별한 경험이었답니다. 

바다 위를 지나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짜릿함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드려요!!!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 구간

크리스탈 캐빈뿐만 아니라 일반 캐빈도 운영 중인데 8인승이고 최대 속도는 5m/s라고 해요.

 

그리고 왕복 기준 약 13분 동안 돌산도·자산공원 정류장 두 곳 모두 정차하니까 내려서 전망대 둘러보고 다시 탑승하면 돼요.


밤이면 야간 경관 조명이 켜져서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하니 다음엔 저녁 시간대에 타봐야겠어요.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경 감상 가능

캐빈 내부에서도 충분히 경치 즐길 수 있지만 그래도 직접 밖으로 나가서 보는 게 훨씬 멋지겠죠

주변 관광지로는 오동도와 진남관 돌산대교 장군도 등이 있으며 멀리 경남 남해까지 한눈에 들어온다고 해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방문하셔서 소중한 추억 남겨보시길 바랄게요. :)

오동도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돌산공원
여수 여행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인 돌산공원이에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 뷰가 그렇게 예쁘다고 하길래 저도 방문해봤어요.
전망대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푸른 바다가 쫙 펼쳐져 있는데 어찌나 멋있던지..!!

탁 트인 경치 감상하며 제대로 힐링할 수 있었답니다.

사진 찍기에도 좋아서 여기저기서 인생샷 남겼네요. 
여수시 전경 보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 한번 들러보세요

 

일몰 시간 맞춰 타면 환상적인 야경

해질녘쯤 가서 아름다운 노을 지는 모습부터 깜깜한 밤 반짝이는 야경까지 알차게 구경하고 왔어요.
그냥 낮에 타는 것보다 이렇게 타이밍 잘 맞춰서 타니까 더 아름답더라구요.


탑승장 앞에는 투썸플레이스 편의점 등등 이것저것 다양하게 있어서 간식 사먹으면서 대기했어요.


케이블카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과 일반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저희는 일반으로 선택했답니다.
밑바닥 뚫려있는 걸 원하시는 분들은 크리스탈로 고르시면 돼요.

 

저는 고소공포증이 약간 있어서 일반으로 탔는데 전혀 무섭지 않았어요.
오히려 발 아래 펼쳐진 풍경 보면서 스릴감 만끽했네요.

오늘은 이렇게 여수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여수 해상케이블카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니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