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연인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도심 속 식물원인데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곳입니다.
도심 속 휴식공간 서울 식물원
미세먼지 심한 요즘에는 실외보다는 실내 데이트 코스 선호하실 텐데요.
저는 얼마 전 친구랑 같이 마곡 서울 식물원 다녀왔어요.
이곳은 열린 숲 호수원 습지원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주제원이에요.
주제원에서는 한국 자생식물로 전통정원을 재현한 야외 주제정원과 열대 지중해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온실을 볼 수 있거든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지향
온실 건물 입구 쪽에는 아름다운 조형물이 세워져있어요.
또한 벽천 분수나 잔디마당 등 곳곳에 구경거리가 많아 사진 찍기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조경시설이 잘되어 있다 보니 산책 삼아 둘러보기 좋답니다.
세계 12개 도시의 식물을 전시한 ‘서울 식물원’
국내 최초 보타닉 공원인 이곳은 정원 문화 확산 및 생물종 다양성 보전을 위해 조성되었다고 해요.
현재 총 31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집과 교류 연구 증식 등을 통해 8000종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하
더라고요.
국내 최대 규모 온실 보유하고 있는 서울 식물원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나뉜 온실 내부는 굉장히 넓고 쾌적했어요.
또 초록빛 가득한 식물들이 가득해서 마치 숲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마저 들더라고요.
각 기후대별 환경을 바탕으로 독특한 식물문화를 발전시킨 세계 12개 도시 정원을 관람할 수 있었는데 평소 보지 못했던
희귀한 식물들이 많아서 신기했어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중인 서울 식물원
서울식물원에서는 여러가지 교육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어요.
어린이 청소년 대상으로 가드닝스쿨 보타닉 아트 클래스 프로젝트 홀 전시 등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신청방법은 온라인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부터 최대 2만원까지라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신청해보세요!!
산책하기 좋은 서울 식물원
입장료는 어른 5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며 제로페이 결제시 30% 할인 혜택 적용된다고 합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3월10월)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방문 전 꼭 체크하세요 :)
온실 규모가 굉장히 크고 넓기 때문에 여유있게 둘러보시려면 최소 2시간 정도 잡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곳곳 구경하다가 스카이워크 쪽으로 올라갔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니 훨씬 멋있었어요.
아늑한 분위기 느끼면서 천천히 걷고 싶다면 주제원 강추합니다
여러분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서울식물원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세요!